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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태국으로 출발! 공항에 사람들이 코로나 전보다 많은 것 같다

yong!! 2023. 3. 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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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로 출발하는 전전날까지 작업을 다 끝내느라 짐도 못 싸고 있었다 

 

일이 바쁘다는 핑계도 있고 왠지 요즘 누우면 바로 잠이 들정도로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 

홍삼도 사서 먹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운동을 해야 하는데 2월 말까지 자정 넘도록 일하느라 여유가 없다

 

어찌 되었든 일을 다 끝내고 초저녁에 잠깐 누웠다가 눈을 떴는데 새벽 3시다

또 누우면 안 된다 비행기 못 탄다

샤워부터 때리고 가방을 싸기 시작했다

세면가방이 보이지 않아 1시간 정도 헤맸는데 지난 말에 여행을 다녀와서 버렸다 ㅋㅋㅋㅋ

정신이 나간 요즘이다

 

 

서둘러 공항으로 갔다 

공항으로 가는 차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다 이렇게나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구나 

주차대행 접수 하는 곳까지도 차가 막혀 한참을 기다려 들어간다

직원분의 설명을 듣고 보닛 위에 종이를 올려놓으면 그 위에 차키를 두고 바로 공항으로 들어가면 된다 

 

 

라운지는 물론이고 모든 음식 사는 곳과 유심 사는 곳까지 줄들이 어마어마하다 

출발하기도 전에 줄만 보고도 벌써 지칠 거 같다 

최근에 국내 해외 라운지 이용을 위에 무제한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PP카드가 제공되는 신용카드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그냥 그만두어야겠다

 PP카드가 있으면 다른 한가한 라운지로 들어가면 되겠지만 그것 때문에 카드를 더 써야 하니 오히려 실이 더 크게 느껴진다

마일리지 적립 카드를 사용할 때는 남아도는 게 라운지 이용권이었는데 이제는 그냥 꼭 필요할 때만 한 장씩 사서 이용하는 게 더 좋겠다

 

 

 

 

미리 사놓은 유심을 책상에 두고 오는 바람에 공항에서 유심을 구매했다 

출국심사 전에 G와 H 사이에 서점에서 판매하는데 줄이 장난이 아니다 

출국심사 후에 게이트로 이동하는 중간에 있는 서점에서도 판매하니 굳이 줄 서서 기다리지 말고 안에서 사는 것이 좋다 

 

 

게이트 앞에서 간단하게 파니니 하나 먹고 비행기에 올랐다 

발을 동동 구르시는 귀여우신 아저씨 

 

기내식은 돼지가 들어간 카레가 나왔다 

맛은 그냥 배고프니깐 먹는다 정도? 태국식에 한국 김치와 볶음고추장이 나왔다 아마도 한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라 한국 손님이 많으니 챙겨준 듯하다 

기내식도 먹고 비행기에서 제공하는 자막 없는 영화도 보고 있으니 진짜 여행을 가는 느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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