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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13

[Travel] 태국 파타야 골프 여행

22년 12월 새벽부터 눈이 엄청 내렸다 난 3년 만에 해외로 나가는 비행기를 타러 가는 중이었고 엄청난 눈에 비행기가 안 뜨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도 스멀스멀 피어나고 있었다 미리 공항에 주차대행을 예약해놔서 눈보라를 뚫고 주차자리를 찾지 않아도 됐다 빠르게 수속을 마치고 라운지로 갔는데 내 앞에서 만석이여서 5분 정도 대기했다 딱히 살것도 할 것도 없어서 라운지에서 한잔하면서 간단하게 일하는 스타일이라 라운지에 줄이 길면 너무 짜증이 난다 그나저나 마일리지 카드를 다 없애 버렸더니 해외에서 라운지에 들어갈 카드가 없다 PP카드가 나오는 카드를 하나 만들어야 하나 고민 중이다 아마도 앞으로는 연간 4~6회정도 나가지 않을까 싶다 밤 비행기라면 독주를 마시고 한숨 때리면서 가면 좋은데 아침 비행기라 자다..

Travel 2023.02.27

[Travel] 파타야에서는 역시 Bolt가 답이다

예전에는 동남아에서는 그랩을 주로 사용했다 로컬 택시들은 역시 믿기 힘들다 한국 택시도 믿을 수가 없는데 말도 안 통하는 동남아에도 택시를 탈 때 문제가 생긴다면 여간 골치가 아픈 게 아니다 그래서 우버나 그랩을 주로 사용했는데 우버는 진작에 동남아에서 철수를 했다 그랩이 동남아를 평정하고 있다가 볼트라는 새로운 대항마가 나타났다 볼트도 새롭게 생긴 회사라기 보다는 기존에 있던 Texify이라는 회사가 2019년 3월에 Bolt로 브랜드를 변경했다고 한다 45개국 400개의 도시에서 사용이 가능한데 한국은 역시 안된다 코로나 시절 전에는 그랩만 사용하다가 작년 12월에 파타야에서 처음 사용해 보았다 네이버를 연상케 하는 녹색 바탕에 깔끔한 화면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앱을 깔고 위치 허용을 해주어야 한다 ..

Travel 2023.02.14

[GOLF] 태국 부라파 골프장 방문기

3년 만에 다시 가는 해외여행은 정말 너무 좋았다 색다른 공기도 사람들도 음식도 오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단 한가지 별로였던 건 바로 부라파 골프장이다 골프장보다도 캐디가 최악이었던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캐디였다 라운징 초반은 아주 분위기가 좋았다 바람이 조금 불었지만 건기라 비도 없고 티박스 상태도 좋고 페워웨이 상태도 나름 굿이었다 일단은 어프로치 실수가 너무 많았다 러프가 신기하게 클럽을 잡아끈다 마치 수세미 같은 러프인데 때리는 순간 퍽하고 가로막는 느낌이다 공도 한참을 덜 나가니 정신 못 차리겠더라 역시 카트가 페어웨이에 들어가는건 너무 좋았다 한국처럼 카트 하나에 낑겨서 다니다 클럽 2~3개씩 들고 공 위치까지 걸어가는 게 아닌 바로 공 앞까지 타고 가서 치고 바로 타고 다음 위치로 가면 ..

Golf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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