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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일본 기타큐슈 공항 항공권 구매 9월 여행 준비의 시작 (시모노세키 고쿠라 여행)

yong!! 2023. 8. 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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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일본행 비행기표를 예매했다  
3월에 북큐슈 여행을 다녀왔다
평소대로라면 기타큐슈 공항으로 가서 친구가 사는 고쿠라에만 가서 친구들 얼굴만 보고 한잔하고 오는 코스지만 3월에는 기타큐슈 공항으로 들어가는 가는 항공편이 없어 오랜만에 후쿠오카로 들어갔고 후쿠오카로 들어간 김에  레일패스를 사서 구마모토도 가고 유후인도 가려다 한국 중국 사람들 많을까 봐 히타로 가서 온천도 즐겼다




이번에는 키타큐슈 공항으로 진에어가 운행을 해서 바로 들어가려고 비행기 표를 예매했다

3월에 일본가기 전에 태국에 갔을 때 주변에 나눠준다고 사온 “까마그라” 몇 개를 일본에 가져가서 친구에게 주었는데 친구의 선배가 하는 술집에서 꺼냈다가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6월에 다시 태국에 들어가는 일정이 있어서 ‘그럼 한박스 사다 줄게’라고 술기운에 이야기를 해버린 게 잘못이었다
친구 선배인 술집 사장님이 가게 밖까지 마중을 나와서 부담이 더욱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친구 얼굴보는데 뭐가 잘못이겠냐!!! 근데 비행기 시간은 많이 잘못했다


일단 인천에서 7시에 출발이다…… 이것도 너무 싫은데 올 때도 기타큐슈에서 9:40분 비행기다….. 아 그냥 후쿠오카로 갈까? 고민 많이 했다
친구랑 한잔하는거 말고는 정말 아무런 일정도 안 잡을 생각이라서 그냥 예약했는데 고쿠라에서 7시에는 버스를 타야 한다
아 짜증…….
그나마 일본으로 갈때는 인천공항까지는 30분도 안 걸려서 그냥 일어나서 바로 가면 될 듯하다  요즘 5시면 일어나니깐
아 고쿠라에서 전날 술먹고 7시 버스를 타야 하다니 너무 열받아

다음부터는 그냥 후쿠오카로 들어가서 기차나 버스로 고쿠라로 이동하는 게 좋아 보인다
글을 쓰는 지금도 시간을 보며 ‘왜 취소를 안하고 그냥 예매했지?’ 후회가 밀려온다



“일본에서 술을 먹더라도 5시에 일어나게 해주세요 부탁합니다 어딘가에 누군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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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는 진에어는 제 2공항으로 가서 타야 한다
제2 공항……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대한항공을 한 번도 타본 적이 없다니 어이가 없네
이제 “비지트 재팬”으로 입국심사 등록을 하고 공항 주차대행 신청을 해야 하는데…….. 안 되겠다
올 때 비행기를 다시 알아봐야지





일단 취소를 하려면 왕복 11만 원이 위약금으로 나간다 ㅋㅋㅋㅋ

부분 환불은 안되고 부분 변경은 가능하다 
아침에 일찍 출발하는 건 뭐 크게 상관없으니 올 때 비행기만 바꿔보자!!!




자 기타큐슈 말고 후쿠오카 공항으로 나오자 후쿠오카 공항은 저녁 비행기도 있으니깐!!! 하고 후쿠오카 공항 출발로 다시 검색했는데..


페이지가 안 열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몇 번을 해도 안 열려서 고객센터에 전화할까 하다 태블릿으로 다시 시도했다
그러니 열린다 모바일 앱을 너무 대충 만든 거 아니냐?


저녁 8시쯤 비행기가 있고 변경 가격은 10만 원 정도다
내가 원하는 낮 비행기는 13만 원이다





그냥 편도로 사도 12만 원이다
왜 예매할 때 똑바로 안 하고 이제 와서 이 꼴값인지 모르겠네
저녁까지 딱히 할 일도 없으니 그냥 기타큐슈에서 아침 비행기 타야겠다






결론

후쿠오카 공항으로 가면 저녁 비행기를 탈 수 있다
하지만 돈도 약 13만 원 정도 더 든다
후쿠오카에서 가고 싶은 곳도 먹고 싶은 것도 없다

그냥 기타큐슈에서 아침에 타고 돌아오자
제발 표 살 때 생각 좀 하고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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