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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부산 에어 태국 항공권 (무료 주차대행, 무료 라운지)

yong!! 2023. 6. 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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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새로 들어온 회사는 주말에 쉴 수가 없다.
국가 공유일에도 쉬지 못하고 알짤 없이 주 5일을 일하고 정해진 날에 2일을 쉬는 구조다.
회사가 영세해서 1.5배 급여를 주는대신 0.5의 임금만 주고 근무자가 겹치지 않는 다른 평일에 대체휴무를 준다.
때문에 올해는 연차 11개에 대체 휴무가 18개 발생했다.
느슨한 강도의 업무에 많은 휴가, 그리고 주말에 일하고 주중에 쉬는 이 패턴이 아주 맘에 든다.
주말에 어디를 가든 사람이 많고 비싸고 차 막히고 하기 때문에 주중에 놀러 다니는 걸 선호하는 편이다.
야근이 전혀 없어서 퇴근후에 사람들을 만나면 된다.
심심하지 않냐고? 40이 넘어가면 친구들과 시간 맞추는 게 더 힘들다.
인생은 혼자다라는 말이 피부로 와닿는다.
봄에 태국에 골프를 치러 다녀오고 바로 일본에 3년만에  친구를 만나러 다녀왔다.
그리고도 휴가가 남아 이번에 또 태국을 가게 되었다. 약간의 일과 골프 라운딩과 휴가 차 9일을 가게 되었다.

이렇게 길게 가본적도 없지만 완전 비수기인 3월 아니면 11월이 아닌 6월에 가는 것도 처음이다.

처음에는 파타야에서 일만 보고 끄라비로 넘어가려고 했지만 다시 방콕을 지나서 돌아가야 해서 파타야에서 9일 다 머물기로 했다.


 

비행기표는 에어부산에서 42만원에 예매했다.
5일 일정으로 다닐때는 아침 비행기인 대한항공이나 타이항공을 주로 이용하는데 9일이나 있으니 밤 12시에 도착해도 시간 압박이 없어서 좋다.

우기에 태국을 가는건 처음이지만 한국 장마처럼 온종일 비가 오는 게 아니라고 하니 비보다는 더위가 걱정이다.
높은 습도로 엄청 덥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다.



저녁 비행기라서 짐도 안싸고 어슬렁어슬렁 거리다가 급하게 공항으로 갔다 

게으름을 어떻게 고쳐야할지 걱정이다

미리 주차대행을 신청해놔서 주차 걱정 없이 바로 지하 1층 주차장으로 들었갔다 

경차라서 주차대행 가격이 만원이지만 그마저도 국민카드로 무료다 

무료 라운지보다 더 맘에 드는 혜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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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라운지 혜택도 따박따박 사용해줘야 한다 

안 쓰면 똥 된다  이제는 인천공항 1 터미널에서는 스카이 허브 라운지만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칼이나 아시아나 라운지가 좋다고 느꼈는데 이제는 PP카드가 없어서 들어갈 수가 없다

마일리지를 모으는 카드를 주로 사용할때는 무료 라운지 이용권이 남아서 버렸는데 캐시백을 받는 카드로 다 바꾸고 나니 이제 라운지 무료 이용권이 부족하다 

열받는 건 코로나 3년 동안 하나도 못쓰고 다 날리고 마일리지만 20만 마일리지만 쌓았는데 올해부터 새로운 회사로 취직하면서 1년 전에 티켓을 사놓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아무리 빨리 잡아도 3개월전인데 그때는 마일리지로 비즈니스를 탈 수가 없다 

다들 잘 알겠지만 마일리지 표는 너무 적어서 인기 노선은 티켓이 열리자마자 매진되는 경우가 많다 

나도 그런거 노리는 놈이였는데 이제는 알짤 없이 3개월이다 마일리지를 어떻게 아깝지 않을지...... 

빡친다 세금도 따로 내고 마일리지도 사용해서 이코노미 타고 다니면 손해 보는 느낌이다 

 

대부분 인터넷으로 미리 유심을 구매하고 공항에서 찾겠을것이다 

주로 중앙 서점에서 줄서서 구매한 유심을 수령하는데 출국심사를 하고 안으로 들어오면 안쪽 서점에서도 유심을 판매한다 

수령은 안되고 판매만 하니 주문을 깜빡했거나 집으로 유심을 받고 집에 두고 왔다면 밖에서 줄 서서 사지 말고 안에서 사면된다 

경험....담이다 ....

24인치 캐리어는 2004년에 샀다가 2019년도에 새로 샀다 

거의 쓸 일이 없으니 참으로 오래 사용했다 

반대로 20인치 기내 캐리어는 벌써 4개째다 

바퀴가 망가지고 안감이 찢어지고 참 구구절절하다 

이번에는 반으로 쪼개지듯 열리는 캐리어 말고 한쪽 끝으로 열리는 캐리어로 샀다 알리발이다 

바퀴도 크고 잘 구르고 한쪽으로 열리면서 태블릿을 넣을 공간이 따로 있어서 작은 가방 없이 이 캐리어만 가지고 왔다 

상당히 편하다

줄 서서 좀비처럼 어슬렁~ 거리기 싫어서 사람들 구경하다가 마지막쯤에 탄다 

단점은 내 캐리어 올릴 자리가 없는 경우도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럴 때는 남의 빈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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