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파타야에서 길거리 음식 먹어봤습니다 맛있어요

예전에 태국에 갈 때는 빨래를 호텔이나 호텔 주변에 맡겨서 빨았는데 이틀씩 걸리고 심하면 3일까지 걸리는 곳도 있었다 

어디서 어떻게 세탁하는지 알 수도 없고 지나다면서 보는 세탁소들의 세탁기 상태도 별로고 차가 다니는 길에서 그냥 건조하는 모습을 보니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깨끗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다 찾은 곳이 코인 빨래방이다 

Otteri Waschsalon

https://maps.app.goo.gl/nwRojegJH2JCi66Y9?g_st=ic

Otteri Waschsalon · 139 Soi Buakhao, Pattaya City, Bang Lamung District, Chon Buri 20150 태국

1시간 30분정도면 건조까지 된다 빨래부터 건조까지 논스톱으로 되면 돌려놓고 주변에 밥을 먹던지 아니면 마사지를 받고 올 텐데 25분 세탁하고 건조를 30분씩 두 번 돌려야 하니 그건 힘들다 

그래도 와이파이가 호텔 와이파이보다 빵빵하다 세탁기 돌리면서 간식 옆에 두고 간단한 업무를 보기에 아주 좋다 

 

그리고 간단한 간식으로 바로 옆에 있는 케밥집이 진짜 맛집이다 

세탁하는 동안 배가 고파서 아무생각없이 사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가격은 80바트다 치즈가 들어간 케밥이 90인가 100바트였는데 난 치즈가 더 좋았다 

 

처음 보면 놀라는 김밥천국 비주얼~ 아주 친근하다 

 

종류는 치킨 하나밖에 없다 그래도 존맛이라 빨래하면서 먹고 지나가면서 또 먹고 또 먹었다

 케밥에 맥주 한잔 먹으면서 빨래를 기다리는 것도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는 맛도 있다

 

 치킨 셀러드도 있어서 먹어봤는데 맛은 있지만 그래도 케밥이 더 맛있다 

같은 재료인데 왜 차이가 나는지 그냥 내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케밥이 아무튼 더 입에 맞았다 

 

Mr. Por
+66 93 092 9674

https://maps.app.goo.gl/zYV1kPXMvbLnqJd27?g_st=ic

Mr. Por · เลขที่ 210/18 หมู่ 9, Soi Buakhao, ต.หนองปรือ, Bang Lamung District, Chon Buri

 

 

이 꼬치집도 맛있게 잘 먹었다 

아래 그림에는 양고기도 있는데 실제 꼬치는 양고기는 없었다 

내가 갔을때만 없었는지 원래 안 팔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꼬치들이 있어 맛보기 좋다 

당근과 호박도 중간에 있어서 좋고 가게에서(그냥 길거리에서 매연을 반찬삼아) 먹으면 야채도 같이 준다 

장사도 잘되는 편이다 늦은 시간에 가면 꼬치가 다 팔리고 없는 경우도 있다 

 

 

마지막은 묵었던 호텔 근처에 있는 커피 할머니다 

오전 11시정도까지만 장사하시고 들어가시는데 작은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오전에 잠깐 장사를 하신다 

에스프레소를 한번 먹어봤는데 맛은 뭐 그냥 한국 1500~2000원짜리 커피 수준이고 20인가 30바트였던걸로 기억한다 

한번 먹고 다음부터는 안먹게 되었다 

아 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