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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우체국은 택배 반품 신청이 왜 안되나요?

yong!! 2023. 1. 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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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았던 택배에 문제가 생겨 반품을 해본 적은 있지만 내가 보낸 택배를 다시 받아야 한다면?

당연히 그냥 우체국에 반품신청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메뉴에서 소포메뉴에 반품신청 메뉴가 있다 

반품신청 메뉴에 들어가 등기번호를 넣고 조회를 했는데 조회가 되질 않는다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라니 내가 보냈는데 왜 없어요?

 

 

배송은 잘 접수되고 배송 조회도 잘 나오는데 반품신청은 조회가 안된다 

 

반품예약 상단에 있는 등기번호찾기 메뉴에서도 전화번호, 영수증번호 등으로 조회해도 검색 결과가 없다

어쩔 수 없다 상담원 연결로 물어볼 수밖에. 이미 상담원 연결을 기다리면서 분노 게이지가 점점 차는 스타일이라 웬만하면 상담원 연결을 피하지만 방법이 없다 

생각보다 빠르게 연결된 상담원에게 답을 들었다 

 

계약 고객이 아니면 발신자가 반품신청을 할 수 없다 

홈페이지 앱에는 메뉴를 만들어 놨지만 발신자용은 아니다 

우체국과 계약을 하려면 월 300건을 넘겨야 신청 자격이 되고 원하는 해당 우체국에 신청하면 각 우체국에서 자기들 상황을 보고 받아준다고 한다 

해당 주변에 1000건 넘어가는 업체들이 즐비 하다면 300건으로는 비비지도 못할 듯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

안되는건 아니다 반품신청이 아니고 방문접수 신청으로 접수하면 된다 

반품은 2000~2500원으로 알고 있는데 방문접수신청은 5000원이다 

한마디로 싸게는 안해줘~

 

  그래도 우체국은 빠르고 배송사고도 적어서 가격은 감수하고 이용한다 

예전 대한통운을 사용할 때는 박스가 박살이 나거나 없어지거나 옥천 허브에서 망부석이 돼서 이동하지 않는 택배를 경험하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가격이 된다 

옥천 허브는 가본 적도 없는데 너무 친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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