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생각이 난다 새로운 작장과 새로운 사람들 사이에서 적응을 해야 하고 그 와중에 방금 입사에서 아직 아무것도 한 것도 없는데 어디서 싸가지 없는 어린놈이 들어왔다고 소문이 났다 싸가지 없는거? OK! 어린놈? 나두 40이 넘었는데 ㅋㅋㅋㅋㅋ 아무튼 1년 지나면서 잘 적응했고 날 어느 정도 좋게 보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나와 트러블이 있던 사람은 짤려나가면서 이제는 안정적으로 잘 지내고 있다 작년 한해동안 몸이 많이 망가졌다 몸무게도 많이 늘고 관절도 안 좋아졌는지 발목도 팔꿈치도 시큰시큰하다 올해는 몸을 회복하는 한해로 만들고 싶다 몸무게도 줄이고 겨울이 가면 몇 년간 못했던 서핑도 다시 다니는 게 목표다 다시 가면 팔젖기부터 시작해야겠지? 슈를 다시 입으려면 15kg 정도를 감량해야 한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