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본여행에서는 트래블 월렛 카드가 있어서 트래블로그 카드는 만들지 않고 트래블월렛 카드만 가지고 일본에 다녀왔다.
8월이나 9월쯤에 짧게 다시 한번 갈 일이 있어서 이번에는 트래블로그 카드를 만들어서 가기로 했다.
연회비가 따로 나가지 않는 체크카드로 회비 부담도 없고 무엇보다 카드 디자인이 이뻐서 하나 가지고 싶기도 하다.
지금은 만들어 봐야 일본에서 밖에 쓸 수 없지만 내년에는 이태리나 독일쪽으로 여행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비상용으로라도 하나 있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차후의 동남아 쪽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면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 하다.
트래블로그 카드는 하나은행에서 발급을 해야 하고 위에 사진처럼 캐리어 스티커 디자인과 여권 디자인이 있다
나는 여권 디자인을 갖고 싶어서 새로 만들기로 했다
환전 수수료가 없다고 광고를 하고 있다.
말 그대로 환전 수수료율뿐이고 atm기에 따라서 출금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사용 시에 유의해야 한다.
마스터 카드라서 은행이 마스터카드와 제휴 중인 은행 atm기에서만 출금 수수료가 무료다.
일본의 경우는 세븐 뱅크에서는 출금 수수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세븐일레븐에 있는 atm기를 사용하면 환전 수수료 출금 수수료 모두 무료로 뽑을 수 있다.
참고로 트래블 월렛은 비자 카드라 이온 뱅크에서만 출금 수수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트래블로그가 더 출금하기 더 편하다고 한다.
나는 3월에 트래블월렛만 가지고 갔지만 출금에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다. 방문했던 지하철역이나 주변에 이온 atm기가 항상 있었다.
현재 트래블월렛은 일본 지하철에서도 교통카드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두 개 다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 시 100달러 이상 사용하면 가맹점 수수료가 면제라고 나오는데 트래블월렛은 가격 상관없이 면제로 알고 있다.
하나머니 적립으로 50만 원을 결제하면은 1500원이라니 국내 사용은 아무짝에 쓸모없을 듯하다.
마스터카드만 발급이 가능했는데 신청하려고 들어와 보니 유니온 페이도 생겼다.
유니온 페이로 만들면 세븐뱅크에서 유니온페이와 제휴가 되어 있는지 확인 후 만들어야 된다.
어차피 여권 모양의 카드가 갖고 싶어서 만들려는 거기 때문에 별로 관심은 없다 유니온페이는 캐리어 스티커 디자인만 나온 듯하다.
하나은행 계좌와 신분증만 있으면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
일단 신정은 했는데 언제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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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넘게 카드가 오지 않는다
무언가 이상해서 하나은행에 전화를 걸어보니 카드 신청 시 내가 전화번호를 잘못 적었다고 한다
하나카드에 이미 내 번호가 있을 텐데 뭔 소린지 모르겠지만 일단 잘못 적었다고 하니 다시 정정하고 카드 배송업체에 연락하면 될 텐데 굳이 다시 수거해서 재발송해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해달라고 하고 일주일을 더 기다려도 오지 않아 다시 확인하니 내가 따로 재발송 신청을 해야 한다.
상담원은 재발송해주겠다고 하더니 ㅋㅋㅋㅋ
하나은행도 하나카드도 나랑은 잘 안 맞는 것 같다
여차저차해서 힘들게? 카드를 받기는 했다.
쓸 일은 없지만 카드가 이뻐서 신청했는데 뒷면은 더 이쁘다 그래도 만든 카드니 한 번은 써줘야지
8월이나 9월에 일본에 갈 때 사용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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