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넘게 살면서 아직도 내가 햄버거를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다 가리는 음식이 없어 다 잘 먹지만 딱히 특정 음식을 찾아 먹는 스타일도 아니고 유명식당에 줄 서서 먹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미식을 즐긴다고 하기도 부족하다 햄버거는 특히 몸에 안좋은걸 먹고 싶을 때 땡긴다 스트레스를 받을때 편의점 햄버거를 주로 먹는데 맥도널드나 버거킹과 편의점 버거가 크게 차이가 없다고 느끼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끔 수제 버거를 먹는 경우도 있는데 지금까지 음식으로 만족한 경우는 꽤나 드물다 예전부터 일산 햄버거집을 이야기 할때 항상 나오는 햄버거 집이 있다 탄현역 앞에 제니스에 있는 크립스 버거다 나중에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벌써 몇 년이 지났다가 이번에 평일에 쉬는 날 수영을 하고 다녀왔다 수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