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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11만원 주는 신한카드 이벤트

yong!! 2023. 2. 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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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피커"

케잌 위에 장식된 체리만 싹 집어먹고 가버리는 얌체 같은 사람들을 체리피커라고 한다 

얌생이 같은 짓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그런 사람들을 직장에서 만나면 머리가 아프다 

일보다는 사람이 힘들어서 퇴사하는 경우도 많다 

직장 생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난 올해부터 신용카드를 체리피커처럼 사용하기로 했다 

180~190만원정도의 카드를 쓰고 15만원정도 돈을 캐시백 받는다 

1년에 180만원정도를 돌려받는 셈이다 

그리고 카드 이벤트!

현재 카드사들은 새로운 고객 유입을 위해 매달 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전에는 카드 아줌마들이 회사에 다니면서 영업으로 신규 고객들을 유치했다 

각종 선물부터 3개월 유지하면 현금을 얼마....

이런 딜로 새로운 카드를 만들고는 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카드를 만드는 세상이라 카드사에서 직접 캐시백이라는 이름으로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나는 새로운 고객으로 유입되지 않고 혜택만 받아먹고 나올 예정이라 체리피커 이야기로 시작했다 

얌생이가 맞다 

우선은 신한카드를 골랐다 

1월 구정이 끝나고 시작했기에 응모기간은 1월 말에 끝나도 카드 사용기간이 2월 말까지인 카드 중에 신한 카드가 눈에 들어왔다 

17만원 캐시백이라고 나오지만 내가 노리는 것은 11만원이다 

 

 

초반부터 함정이다 

최근 6개월 이내에 신한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응모는 가능하지만 1년 안에 신한카드 이벤트 혜택을 받은 경우는 혜택이 지급되지 않는다 

6개월은 무시하고 1년동안 이벤트에 응모하지 않아야 가능하다 

나 같은 경우 올해 3월말에 포인트를 받으니 내년 4월 이후에 다시 응모할 수 있다  약 14~15개월 후가 될듯하다 

 

 

 

2월 28일까지 사용한 금액 11만원을 3월 말에 캐시백으로 돌려주고 3월에 사용한 금액 2만원을 4월 말에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그냥 3월말에 11만원만 받고 내년을 기약하는 게 더 좋아 보인다 

4월 말까지 질질 끌면 뭔가 연회비 차감등 카드사에 더 이득이 생기는 일이 있을 거 같은 의심이 든다 

3월까지 사용하지도 않을꺼기에 따로 알아보기도 귀찮다 

딱 11만원까지만.

두 번째 이벤트는 생활요금 자동이체를 하면 총 4만원 캐시백인데 관심 없으니 빠르게 넘어간다 

 

 

 

 

자 이제 카드를 고를 차례다 

여러 가지 카드들이 나오지만 역시 2월 한 달만 사용할 카드라 아무거나 연회비 싼 걸로 고르면 된다 

나는 딥드림으로 골랐다 이유는 없다 

그냥 3번째 있는 카드를 골랐는데 그게 딥드림이었다 

각종 혜택이나 실적도 확인할 필요 없이 아무거나 골라 넘어간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3월 말 캐시백을 받기 전에 카드를 해지하면 행사에서 자동 제외된다 

카드 다 썼으니 해지하고 기다리지 말자 

 

 

 

응모하기를 눌러 인증 페이지로 들어오면 개인정보를 넣고 이벤트 응모가 가능한 상태인지 알 수가 있다 

작년에 언제 했는지 가물가물 하다면 인증까지 해서 응모 가능상태인지 알아볼 수 있다 

인증을 완료하고 응모하기를 누르면 완료가 된다 

이후 신한카드가 오기를 기다렸다가 2월 말까지 11만원만 사용하면 된다 

아 그런데 뭔가 빠트린 것 같은 찜찜함은 뭐지?

뭐 3월 말이 되면 뭘 빼먹었는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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