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갤럭시 워치에서 샤오미 밴드8로 회귀함
미밴드는 예전에 3였던가를 사용하다가 갤럭시 워치로 넘어갔다
다 만족스러웠는데 아마도 더 좋은 웨어러블을 사용하고 싶어서 넘어갔었나 보다
갤럭시 워치4까지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한 달 전쯤 전면 유리가 깨졌다
AS를 하려고 삼성 서비스 센터에 갔는데 유리를 교체하는데 8만 원 정도 수리비가 발생한다고 한다
문제는 금이 간쪽으로 물이 셀까 걱정이 돼서 교체하려는데 전면 유리를 교체하면 뒤면을 열어서 수리를 해야 하는데 수리 후에 뒤쪽으로 물이 센다는 것이다 ㅋㅋㅋㅋㅋㅋ
실링? 가스켓? 저기에는 뭐가 들어가는지 모르겠지만 열었다가 그것도 교체하면 될 것을 이해가 안 가는 소리였지만 아무튼 수리하지 않고 그냥 나왔다
워치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핸드폰을 무음으로 해놓고 있기 때문이다
핸드폰 소리가 너무 싫다 무음으로 하고 알림은 워치로 보는게 습관이 돼서 워치를 벗고 있어도 소리를 켜지 않아 못 받는 전화나 연락도 은근히 있다
갤럭시 워치는 골프 에디션으로 골프 라운딩에도 잘 사용 했는데 이번에 사고 싶은 거리 측정기가 생겨서 워치는 순수하게 알림용으로 가볍고 충전도 가끔 하는 미밴드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다
워치가 너무 걸리적 거리는 것도 불편했는데 잘됐다
인터넷에 들어가니 어느새 8까지 나왔다
글로벌 버전은 아직이고 중국 내수용만 있는 상황이라 일단 글로벌 버전이 나오기를 기다리기로 했는데 바로 한 주뒤에 나와 버려서 바로 구매했다
https://brand.naver.com/xiaomi/products/9179818938?NaPm=ct%25253Dln5qkqlt%25257Cci%25253Dcheckout%25257Ctr%25253Dppc%25257Ctrx%25253Dnull%25257Chk%25253Da2df501512dedee1f88fc5d67989e0f95982444d
네이버 스토어에서 5만 원에 판매 중이다
못 참고 7 샀으면 후회했을 듯
패키지는 간단하다
설명서, 충전 케이블, 시계.
충전케이블이 귀찮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한 시간 정도 충전이니 감수할만하다
미밴드 8부터 코어를 고무밴드에 넣는 방식에서 다른 워치들처럼 코어와 밴드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생산 공장?(회사?)가 바뀌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관심 없어서 따로 찾아보지는 않았다
그동안 잘 사용했던 갤럭시 워치 잘가~~~ 좋은 곳에서 행복해야 해~
충전기를 붙이면 전원이 들어온다
배터리가 65% 차서 발송되는 모양이다
전원이 들어오면 바로 언어 선택부터 하고 화면에 나오는 QR코드를 찍어 미 피트니스를 설치해야 한다
설치 후 간단하게 세팅을 끝내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손목에 찼더니 와~ 그래 이거야 너무 편해
반지나 팔지 등 몸에 뭘 걸치는 걸 싫어하는 타입이라 갤럭시 워치도 왼쪽 오른쪽 번갈아 가면서 사용했는데 미밴드는 정말 작고 가벼워서 편하다
헐겁게 차도 코어가 가벼워서 쏠리지 않으니 착용감이 너무 좋다
주사율이 아직 구리다는 말도 많은데 나는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
한 가지 짜증 나는 부분은 카톡 대화방 별로 알림을 꺼 놓은 방이 있는데 무시하고 모든 카톡 알림이 다 울린다 ㅋㅋㅋㅋㅋ
내가 설정을 못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건 쫌 구린데.......